월성은 신라의 천년 수도였던 경주의 중심지로, 왕궁과 중요한 유적들이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월성 주변으로는 작은 연못처럼 생긴 것들이 둘러 있는데 이것은 해자라고 하는데,
해자는 신라 시대의 방어시설로, 당시의 군사적 목적뿐만 아니라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현재 해자는 복원 작업을 통해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복구되어, 월성과 함께 고대 신라의 모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월성은 발굴 조사 중에 있습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에서 발굴조사에 대한 무료 해설을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 예매 후 참여 가능 하십니다!
월성 위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 석빙고가 있는데 이는 신라 시대에 여름철 얼음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곳으로 뛰어난 온도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한 저장 공간이었습니다.
월성을 내려와 남천쪽으로 가다보면 멋진 목조다리가 나옵니다. 이는 월정교인데 통일신라시대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고증을 거쳐 2018년 4월 복원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서 일몰 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월성 해자와 월정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신라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길입니다.
꼭 한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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